"이 전쟁을 시작한 것은 우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쟁은 우리가 끝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쟁을끝내기 위해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은 직후 미국이 국외로 피신하기 위한 비행편을 제공하겠다고 했을 때 젤렌스키의 대답은 간결했다. "내게 필요한 건 탈 것이 아니라 탄약입니다(I needammo, not a ride)."
2013년 11월 당시 우크라이나 대통령 야누코비치가 EU와의 무역협정을무기한 연기하고 친러 정책을 천명한 것이 발단이 되어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 ‘유로마이단‘은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내전 상황에 가까운 유혈사태로 치달으며 2014년 2월까지 이어졌고, 결국 대통령을 탄핵하고 과도정부를 출범시킨 시민 혁명으로 발전한다. ‘유로마이단 혁명‘, ‘2014 우크라이나 혁명‘으로 불린다. ‘유로‘는 유럽을, ‘마이단‘은 광장을 뜻한다. 이후 ‘마이단‘은 시민의 정치 행동을 의미하는 단어로도 쓰이기 시작했다.
"우리는 영웅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유는 단순히 두 손이 묶여 있지 않다는 것을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유는 생각이 묶여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바스에서의 전쟁은 벌써 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인 크림반도를 병합한것도 5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한 국제법의 요구사항과 수백 개의 기구들이 있지만 국가의 주권을 지키고 영토를 보전해야 하는 것은 우리입니다. 손에 총을 들고 국민을 희생해가며 싸우고 있는 것은우크라이나입니다.
이는 모든 국가의 지도자는 자기 나라의 운명뿐 아니라 전 세계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강한 지도자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수천 명의군인을 사지로 내모는 사람이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강한 지도자는 모든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을 잊을 수도 없고, 외면하지도 못합니다.
"사랑의 반대는 증오가 아니다. 무관심이다."
우리는 강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누구라 해도 무찌를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이기 때문입니다.
"무너진 세계 질서를 누가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까? 우리 모두가 함께 나서야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이곳이 우리 땅이기 때문에 싸웁니다. 이것은 우리 역사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겠습니까?
전쟁은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재앙입니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과거에 우리는 ‘평화‘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승리‘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합시다. 진실은 승리합니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문명과 문명 사이의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세계관과 세계관 사이의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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