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논쟁‘은 ‘역지사지 논쟁‘이다

생각은 해보았는가? 누군가가 "김어준은 불량배도 하지않을 파렴치한 방식으로 공영방송사를 정파적으로 사유화하려는 시도"를 해왔다고 주장한다면, 김남국은 뭐라고 답할지 궁금하다.

허지웅, "내가 김어준을 비판하는 이유"

김어준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 모두 그를 신봉한다는 듯 싸잡지 말라는 말로 이 글을 비판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결점과 명백한 위험을 전제하고 있는데도 단지 그것이 듣기에 통쾌하거나 재미있다는 이유만으로 옹호한다면, 거대 교회에 꼬박꼬박 출석하는 회의주의자의 느슨하고 이율배반적인 경계심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여기에는 명백히 종교적인 선동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저항할최소한의 의지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시민의 힘 운운하는건 당신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그러니까 ‘빠‘가 되는 지름길이다. "33

이어 허지웅은 "김어준의 문장은 선과 악이 대립하다가 결국 대체 왜 믿지 못하느냐라는 타박으로 끝을 맺는다.

경희대학교 영미문화과 교수 이택광은 나꼼수의 서사 구조를 음모 이론으로 풀이한다. 그는 "현실에 대한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나름의 가설을 세우고 그에 맞는 증거들이 나왔을 때 가설이 입증됐다고 여기는 것이 음모 이론"이라며 "‘나꼼수‘ 열풍은 기본적으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모 이론을 세련되게 변환시켰기 때문"이라고 분석

TBS는 박원순·김어준에게 전리품이었나?

김어준은 영적 지도자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인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김어준이 보여준 ‘지원사격‘은 낯이 뜨거울 수준의 것이었다. 5월 13일 김어준이<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윤미향을 비호한 솜씨와수준을 보자. 그는 "누군가 윤미향 당선자가 국회에서 활동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겁니까?" "3,300만 원을 맥줏집에서 썼다는 식의 보도는 완전 거짓말이죠", "정의연이 돈이 있어야 착복을 하죠"라는 식의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진중권은 "김어준 씨는 걸어다니는 음모론이고 원래 음모론자들은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라면서
‘냄새 좋아하니 방송 그만두고 인천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으로 근무하면 참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음모론자들은) 사

최승호는 "김어준은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취재하기보다 상상·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치다가도 반박이 나오면 무시한다"면서 "자신의 위상만큼 책임을 지려고노력했으면 한다, 틀린 것은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김어준 출연료는 연간 5억 원?

에 따르면, TBS는 박근혜 정부 4년을 통틀어 광고비가 약31억 원이었지만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약 102억 원의 정부 광고를 받았다. 언론사별 광고비 집행 금액 순위로 보면TBS는 박근혜 정부때 30위였다가, 문재인 정부 땐 19위로 급상승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3년간 전체

"그는 ‘K값‘ 운운하는 대선 개표조작설을 제기해 공론장을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려 놓고, 또 수많은 음모론들이 대부분 오류로 드러난 후에도 일말의 사과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맹활약 중이다. 이후 김어준을 벤치마킹해개표 조작설을 제기하는 극우 세력을 보면서, 우리는 ‘김어준이라는 독‘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생생히 목격하였다. 특히 유튜브 전성시대가 도래하며 수많은 ‘김어준들‘이 원본의 존재감을 위협할 기세로 중식하고 있다. 이제김어준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일반명사다."44

자신이 ‘조국 수호 운동‘의 총사령관 역할을 했다고해서 사법부까지 비난하고 모욕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걸까? 다음 날 법무부의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중징계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결정‘을 내리자 김어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행정법원의 일개 판사가 ‘본인의검찰총장 임기를 내가 보장해줄게‘ 이렇게 한 것"이라며
"검찰과 사법이 하나가 되어 법적 쿠데타를 만들어낸 것아니냐"고 했다.48KBERR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야권의 경남대학교 교수 김근식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교통방송에 교통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개 방송인‘이 정치적 망언을 서슴지 않는 모습. 이제는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면서
‘서울시의 교통방송지원금 중단과 김어준 방송 폐지‘를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51

그런데 사실 문제는 김어준이 아니었다. 민주당이 장악한 서울시와 TBS, 그리고 바로 민주당이 문제였다. 이들은 김어준과 부족동맹 관계를 맺고 있었던바, 결국 문제는 문재인 정권이었다. 금태섭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들도 그 방송에 출연하려고 줄을 서서 그가 지휘하는 방향에 맞춰 앵무새 노릇을 하고 그의 눈에 들면 뜨고 눈에 나면 죽는다.

"김어준이 한 것은 ‘오보‘가 아니다. 오보는 의도되지않은 허위다. 오보에는 ‘정정‘이 따르고, 청취자는 머릿속으로 그릇된 정보를 지우기 마련이다. 프로파간다는 다르다. 애초에 의도된 허위이기에 절대 교정되지 않는다.……

민주당을장악한
‘김어준 교주‘

김어준을 민주당의 브레인으로 생각한 이해찬

김어준의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모독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서울시장이 김어준의 밥그릇이나 지켜주는 자리인가?"
김어준이 아무리 나쁘다해도 문재인 정권에는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위해 김어준의 선전·선동이 절실히 필요했다. 선거를 2주 앞둔 2021년 3월24일 민주당 의원 송영길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없어질 수 있다"며 민주당후보 박영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는 국민의힘 후

선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민주당 내 소신파‘로 꼽힌 전 의원 김해영은 "민주당의 제대로 된 성찰과 혁신을 위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며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 문제, 부동산실책"이라고 했다. 그는 "조국사태에서 민주당이 너무나 큰 실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지금도 당에서 조국전 장관을왜그렇게 지키려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수 이에 대해 김어준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이럴때 튀어나와 발언하는 분들이 꼭 있다"며 "대체로 소신파라고 띄워주지만, 이분들 말대로 하면 망한다"고 주장했

4월 22일 민주당 의원 정청래는 "김어준 귀한 줄 알아야 한다. 김어준의 천재성 때문에 마이너 방송에 불과한TBS <뉴스공장에 청취자들이 열광하는 것이 아닌가"라면서 "청취율 1위가 증명하지 않는가. 라디오방송 역사의 신기원"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를 스토킹하며 괴롭힐수록

‘김어준 교주‘를 모시는 신앙공동체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청취율을 유지시켜주는 데엔정권 차원의 밀어주기도 일조했다. 2020년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후에 방송되는 캠페인 협찬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쓴 돈은 31억 원이었다." 광고 수입도 대부분 정

김어준의 ‘닥치고 우리 편‘에 열광하는 친문 팬덤

은 "김씨가 매일 200만 원이 넘는 출연료를 받아 5년간 약23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액수와 계약 내용 공개를 요구했지만, 모두 다 부질없는 일이었다. 민주당이 결사적으로 김어준의 방탄 역할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이어 "내 편이면 무슨 일을 저질러도 다 지지하고 순교자처럼 떠받들지만 내 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가차 없다"면서 "어제까지 내 편이었던 사람조차도 어느순간 나와 의견을 달리하면 적으로 돌려 매도하는 그런 형태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동원 대법관을 누가 임명했다. 누가 추천했나"라며 "문재인대통령이 세운 김명수 대법원장이 추천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고 했다."

김어준의 노골적인 이재명 선거운동

말한 게 가슴에 와닿았다. "김어준 씨는 엔터테이너로서감각이 있고, 대중이 궁금해하고 시원해하는 걸 예민하게포착하는 방송쟁이지만, 그가 언론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정 권력이 계속 재생산되기 위해서 담론을 생산하는 프로파간다 머신, 대표적인 음모론자 아닌가. 팩트를 추구해야 할 언론인과는 거리가 있다."60

김어준의 ‘대장동 의혹‘ 편파 발언

정치를 돈벌이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소재로 활용하면서 자신의 권력까지 챙긴다는 점에서 김어준은 뛰어난
‘정치 무당‘임이 틀림없었지만, 한 민주당 재선의원의 다음 논평이 의미심장했다. "음모론을 주무기로 삼아온 김씨가 흥행 코드로 심리 분석을 추가한 것이다. 이 후보를 지원한다지만 가볍고 거칠고 편파적인 언행은 중도 확장이시급한 이 후보에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 "68

왜 김의겸은 김어준을 닮기 위해 애쓰는가?

김어준의 이런 행태를 예견했던 유창선은 『미디어오늘과의 통화에서 "농담으로 했던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당시 생태탕 증언자를 출연시켜서 이슈화하려 하지 않았는가"며 "이번에도 김어준 씨가 그냥 지나가지 않고 선거에 임박한 시점에 다시쥴리 문제를 증언 형식으로 이슈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경험적으로 예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음모론을 떠들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나?

진중권은 그간 여권과 친여 언론의 유착 행태를 지적하며 "조국 사태, 채널A (강요 미수 의혹 사건 때 MBC가했던 역할들이 있고, (4.7 재보궐선거 당시) 생태탕 때 TBS가 했던 역할들이 있다"며 "민주당과의 아주 긴밀한 협업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일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뉴스타파』에서 보도할 가치가 있다고 한다면 당시에 자기들이 녹취록을 입수했을 때 바로 보도를 했어야 된다"며

다 사고 난다"고 했다. 또 그는 노무현 부인과 문재인 부인에 대해선 ‘권양숙 여사‘, ‘김정숙 여사‘라고 부르면서도김건희에 대해선 악착같이 ‘김건희 씨‘라고 부르면서 ‘씨‘
도 높임말이라고 주장했다. 장하다, 김어준!

김어준이 서해 공무원 가족에게 준 정신적 고통

서해 공무원 사건, 문재인이 김어준보다 나쁘다

‘보수 김어준이 김어준식으로 진보를 공격해도 좋나?

"제2, 제3의 김어준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다지만, 그들이 그렇게까지 슬퍼할 일은 아니었다. 김어준에겐 2개월 전인 10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한 여론조사 업체인
‘여론조사꽃‘(대표 김어준)이 있지 않은가?

김어준 회사의 "답장너 여론조사"

"도대체 뭐가 문제란 말인가?"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확신파는 ‘일당백‘의 힘을 발휘할 수 있기에 극소수일지라도권력을 가지면 잘못된 일을 얼마든지 밀어붙일 수 있지만,
그 규모가 20퍼센트대에 이르면 못할 일이 없다는 걸 말해준 게 아니었겠느냐는 것이다. ****

김어준 "3년 6개월 후 돌아와 20년 진행할 것"

증오·혐오를 파는 상인들을 경계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