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의 망상 - 욕망과 광기의 역사에 숨겨진 인간 본능의 실체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노윤기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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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월리엄 번스타인은 신경과 전문의이자
월스트리트의 전설적 투자전문가이다...

작년 5월 13일 시가총액 50조원의 국내 대표 암호화폐 ‘루나‘가 기록적으로 폭락했다.
그 전달까지만 해도 개당 14만5000원 선까지 치솟았던 루나 가격은 5월 13일엔 개당
0.031원으로 바닥을 쳤다.
루나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투자금 대부분을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예전에도 있었다.
약 30년 전인 1990년대 후반, 당시 투자자들은 이제 막 보급되기 시작했던 인터넷의
가능성을 믿고 닷컴 회사에 뭉칫돈을 투자했다가 닷컴 버블 붕괴로 큰 손실을 떠안아야 했다.
19세기 영국의 철도 주식 투자광풍,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자까지 부에 대한 열망 때문에 벌어진 비이성적 투자 광풍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왜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벌어지는 걸까.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인간은 합리적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합리화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책에서 지적했다....

책에 의하면, 인간이 군중 심리에 쉽게 좌우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인간은 모방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둘째, 서사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인간은
잘 짜인 설득력 있는 이야기에 매료된다.

번스타인은 풍부한 역사적 자료에 진화심리학과 신경과학 이론을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히 엮어 인간이 왜 군중 속에서 비이성적이 될 수 밖에 없는지, 개개인이 주체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누군가 돈을 쫓아 가지 말라고 했다.
돈이 많으면 물론 좋은 점이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너무 많으면 그때부터는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린다고 말이다...
사실 돈에 관한 많고 적음의 기준에는 정답이 없다.
그래서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합리화하는 존재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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