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의 엔진이 꺼졌다.
아니, 심장이다. 인간은 엔진을 심장이라 부른다. 두꺼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고작 사람 주먹만 한데 발끝까지 피를 보낼 정도로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기관이다. 주기적으

인간의 눈이 붉게 변할 땐 입을 다물어야 한다.

‘세상은 시끄러우니까 더 듣지 말고 편하게 잠들라고.‘

‘얼굴이 사막을 닮아가네.‘

‘바람이 불지 않으면 사막은 단숨에 그림이 돼‘

감정은 입력 값의 산출물이다

"인간은 어떤 식으로 떠올리지?"
"슬픈 거부터."

현 인류는 이전 인류를 증오한다. 그럼과 동시에 선망한다. 반짝이던 문명의 전성기를 누렸던이들을 49세기가 존재하리라 믿지 않았을, 어쩌면 그때를 생각할 필요도 없던 시대를.

"나이는 질병을 예측하기 위한 기준점이다."

"질병을 예측하기 위해 나이를 헤아린다라……….

"우주에는 기본적인 법칙이 존재하는데 생명이많은 변수를 만들어 가능성을 증폭시키기 때문이지."

‘선인장은 사막에서 살아남았잖아. 그러니까 사막이랑 친한 거지. 선인장이 말하면 사막은 들어줄수밖에 없어. 사막이 선인장을 아낀다는 거니까."

"식물에게 감정이 있는지 인, 인, 간은 알아내지못했다."

이야기와 여행은 그 본질이 서로 매우 유사하다. 모험담의 원형으로 일컫는 ‘오디세이아‘까지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다. 이야기와 여행에는모두 시작과 끝이 있고 도달하려는 목표가 있다.

오지랖이란 ‘웃옷이나 윗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을 뜻한다. 이제는 ‘오지랖이 넓다‘는 관용구로만 사용되는 편인데 이는 ‘쓸데없이 지나치게아무 일에나 참견하는 면이 있음‘을 일컫는다. 쓸

* 흔히 애도를 여행에 비유한다. 훌쩍 떠났다가 시간이 지나 제자리로 돌아와 일상을 영위하는 여행. 하지만 애도는 완전히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어떤 것도 그 사람을 잃은 나를 잃기 전의 나로 돌아가게 만들지 못한다. 애도는 그렇게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나는 과정이다. - 나종호,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도서관』중, 2022, 아몬드

"너도 이미 알고 있잖아.
그게 그리움이라는 걸."

우리는 죽음뿐 아니라 망각, 시간, 혹은 단순히 현실이라는 지루한 이유로 소중한 많은 것들과 헤어지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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