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는 쓰기만 하면, 원치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보이는 글이다. 혼자 완성할 수 없는 글이기에 수없이 많은 사람과 함께, 많은 사람을 거쳐 완성된다. 카피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브랜드, 제품이 많기에 돈도 제법 벌 수 있다. 어쩌면 카피라는 장르는 내가 원했던 완벽한 글이며,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은 내가 바라던 꿈의 직업이다.
대부분의 경우 카피는 어떤 목적을 해결하기 위해 쓰는 글이다.
목적을 달성하는 글쓰기 = 카피 ↑ 목적을 분명히 아는 상황
좋은 카피에 대한 견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내입장에서 가장 좋은 카피는 내가 빠르고 쉽게 쓴 카피다. 카피가 어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는 윤동주 시인의 <쉽게 씌어진 시>를 떠올릴 때마다. 내가 시인이 아닌 카피라이터라서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 생각한다.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카피라이터 입장에서 좋은 카피란 쉽게 쓴 카피다.
- 언드미디어의 카피언드 미디어는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생겨나서 획득한 미디어를 의미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고 자발적으로 남긴 후기, 대가 없이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쓰는 모습이 노출되면서 제품이 자연적으로 홍보된 경우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맛있는 음식에 ‘인생‘이라는 수식을 붙이는 것에서 착안, 새로운 왕교자 제품을 <인생왕교자>라고네이밍했다.
그렇다면 슬로건이란 뭘까? 슬로건은 대체로 어떤 생각과 가치를 전하는 문장을 의미한다. 보통 제품·브랜드기업이 갖고 있는 방향성, 철학, 스토리 등을 함축한 짧은 문장을 지칭하곤 한다. 마케팅
상세페이지 카피는가장 대표적인 내용 전달 카피이다. 제품의 장점과 설명이 담겨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하는데필요한 정보를 전달한다.
상세페이지 카피는눈에 보이는 제품을 설명하는 카피도있지만 무형의 서비스가 무엇인지설명하고 장점을 어필하는 카피도 있다.
인쇄광고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카피가헤드카피이다. "새로운 가전으로 새로운 능력을!" "가격이 파격이다" 등이 헤드카피인것이다. 이 헤드카피들의 내용을 보충하는 "공부력/청정력" "수박이 대박이다" 등이 서브카피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그래서 나를 완전히 쉬게 할 권리도 있다 열심히 사는 당신을 열심히 쉬게 할 권리 *** 안마기
어차피 내 문장을 기억할 사람은 없다 카피가 남기는 건 무엇일까?
써야 하는 카피는 이미 정해져 있더라
제대로 쓰되 쉽게 쓰는 법
스크린도어 앞은 지하철을 기다리며가만히 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기에 다른미디어 위치보다 조금 더 긴 카피를게재하더라도읽힐 확률이 높다. 이처럼 내가 쓰는 카피의자리, 미디어를 미리 생각한다면 적당한분량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카드뉴스 첫 장은 소비자로 하여금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느끼게 해야, 끝까지 읽어보게 할 수 있다. 첫 장으로 소비자를 설득한 후, 유익한정보에 제품 정보가부드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뒷장 카피들을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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