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죽음,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나는 살아야 할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이 왜 사는지 알까?" ‘그럼 아프리카 사람들은?‘
긴 머리 짧게 자르고배낭하나 달랑 메고 대책 없이 떠난아프리카 10개월간의 방랑기!
오죽했을까. 수단이 이슬람국가라는 것 조차 출발 직전에야 알았으니 말이다.
나는 길을 잃었다. 길을 잃었고이대로 그냥 둥둥 떠다니는 수밖에 없었다.
‘나일강에는 기생충이 사니까 절대 수영해서는 안돼.‘
"마르합." "그렇지. 앞으로 인사는 그렇게 해." "그게 무슨 뜻인데?" "인사야, 인사 안녕하세요."
"살람 알레이쿰은 당신에게 평화를. 마르합은 말 그대로 그냥인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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