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만큼 오해를 많이 받은 장르도 드물다.
들고 나올 것을 왜 그랬어. 엄마, 곤도 마리에 (일명, 정리의 여왕, 설레지 않는 것은 일단 버리고 보는 분,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의 발견』등을 집필)야?
언제나태양은 다시 뜬다. 떠오르는 태양이 주는 의미를나는 찾아야 한다.
인생은 예측 불허. 그리하여 삶은 그 의미를 갖는다. 때로는 그 의미가 처절한 슬픔을 내포할지라도슬픔 속에는 빛이 있다. 보석보다찬란한 진실의 빛이.
내 운명을 조종하는 것은 나. 그러니까 결과 역시 내가 감당해야 한다. 결코 후회하진 않겠다. 운명의신 따윈 믿지 않아! 나는 나 자신만을 믿는다.
생은 때로는 격한 투쟁, 또한 때로는 잔인한 전쟁. 외길을 걷는 인간은 미래를 모른다.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 것이다.
그때 그 시절우리는 왜 그렇게 유치해야만 했을까? 돌이켜보면 정말 낯뜨거울 정도로 유치했지만또 그때가 그리운 건 왜일까?
그런 괴짜들과 공부벌레들, 평범한 아이들이 있는 곳. 그래도 우린 모두 친구야, 친구들이 있으니까 학교가 즐거운 거야.
혜진이는 공부도 못하고약간 삐딱한 날라리에다 엉뚱한 애였지만넓은 마음과 의리 하난 끝내주는 애였다.
*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해 ‘이과적 상상력‘이 뛰어났던 게 아닌가 추측해보기도(관계없나요?). 그는 나중에 생물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기묘한 생물학이란 만화로 2011년 ‘오늘의우리만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20대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다룬 단편집 후르츠 칵테일도 참 좋다. 여자들의 ‘특별하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담아낸 그녀들의 크리스마스」, 「어른들의 크리스마스」 등을 크리스마스에 읽으면, 눈물이 날지도.
바다를 보면 그래 바다를 보면 다 잊는다. 나를 아프게 했던 그 모든 기억들, 발목을 붙잡는 그리움들..…다 잊어버릴 거다. 그러니까 마음이 아픈 것도 그때까지뿐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약간의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야 할 존재인지도 모른다‘는 『호텔 아프리카』의 대사처럼, 참았던 슬픔이 흘러넘쳐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날들이 있다. 어떤 밤엔 술을 마셨고, 어
사람들은 누구나소중한 그 누군가를 기다리며 사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난 생각했다. 만약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안전지대‘라는 게 있다면아마 그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지대일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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