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존재 어딘가에 충분히 사랑하고 미워했던 연인의기록이 공평하게 반반씩 새겨져 있을 테니까 서로에게 던진
"너무했다. 애들이 부성애를 충분히 느껴야 바르게성장한다잖아." "가족의 형태는 다양한 건데 꼭 아빠가 있어야 할까?
않았어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그러니 제발, 이혼이 세계의종말이라도 되는 듯이 말하지 마. 누군가에겐 새로운세계의 시작이거든."
나는 사랑했었던 사람과 헤어졌을 뿐, 범죄를 저지르지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혼을 숨길 이유가 없다. 엄숙히
내게 스타일링이란 우연으로 갖게 된 육체에 새로운정체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며 나 자신을 더욱 명료하게만드는 행위다. 화장도 마찬가지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익숙한 고통과 권태 속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려고 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가장 훌륭한 점은, 자신의 인생을 똑바로바라본다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상처가 있을 것이다.
엄마는 타투도 상처도 사랑하는 여자야. 울퉁불퉁걸어온 길이 내 발목을 붙잡을 때도 "후회하지 않아" 주문을외면 정말 다 괜찮아진단다.
심리학 책을 보면 부모와의 정서적 탯줄을 끊지 못하는것이 제일 문제라고 하더군요. 과거에 묶여 있는 제 탓이크죠. 서로의 감정을 제대로 분리하지 못하니 불화는계속돼요. 엄마 말대로, 제 성격이 모난 것은 맞아요.
"남편이랑 헤어지는 것보다 아이가 독립해서 나가는 게훨씬 더 힘들어요."
"타고난 노안은 세월이 흐르면 동안이 됩니다."
한 사람을 죽이는 자는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고자신을 죽이는 자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는 세상을 없애는 것이다. -앤드류 솔로몬, <한낮의 우울>(G. K. 체스터턴 인용)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러니까 모든 우울증이유일하다. 마치 눈송이처럼, 본질적인 면에서는동일하지만 각자 복제 불가능한 복잡한 형태를 뽐낸다. -앤드류 솔로몬, <한낮의 우울>
33살에 결혼하고34살에 딸을 낳고35살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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