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시를 읽었다...

작은 기도

이해인 수녀

기쁠 때는
너무 들뜨지 않게
도와주시고
슬픈 때는
너무 가라앉지 않게
도와주세요

나의 말을 할 땐
자아도취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시고
남의 말을 들을 땐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지 인내하며
미소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날이 그날 같은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성실과 겸손의 실습을
오늘도 게을리하지 않도록
꼭 도와주세요


행복을 찾아 애쓰는 사람이 있었다...
남들은 모두 그 사람이 행복할 꺼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그 자신은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다.

우리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는 삶을 살아야
하지는 않을까 싶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만은 않다...
바로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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