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사랑을 많이 만들어 향기로운 나날 이루십시오. 조그만 기쁨이 들어가도록 마음의 창을 활짝 여십시오.
‘버리겠다‘ ‘버려야지‘ 내내 궁리만 하지 말고 자꾸 결심만 키우며 안 된다고 안달하지 말고 눈꽃처럼 순결하고 서늘한 결단을 내려야지요.
꽃들과 운명이 엇갈리는 잎사귀들이 말하네요 이별은 길고 만남은 짧아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삶은 다 그런 거니까요‘
‘함께 우는 법을 알아야만 행복해져요 잘 모르면 파도치는 바다에 나가 배워 오세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지요. 언어가 그리 많아도 잘 골라 써야만 보석이 됩니다.
삶에 지친 시간들 상처받은 마음들 고운 말로 치유하는 우리가 되면 세상 또한 조금씩 고운 빛으로 물들겠지요고운 말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이지요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프다지만 몸이 아프니 마음도 따라 아프네요
아프다 아프다 아무리 호소해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은 그 아픔 알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당연하니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서운한 걸까요
내 탓이오, 내 탓이오…….‘ 가슴을 치는 이 시간은 눈물 속에도 행복하다고 바람 속에 홀로 서서 하늘을 봅니다.
산다는 것은 날마다 새롭게 용서하는 용기 용서받는 겸손이라고 일기에 썼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용서하는 기쁨 용서받는 기쁨입니다.
꽃들은 저마다. 할 이야기가 많은 듯했습니다. 사람들은 왜 그리 바삐 사느냐고 핀잔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고맙다 고맙다 인사하는 동안 행복이 살짝 문을 열고 들어오네
나는 계속 앞으로 가고 있는데 왜 자꾸 추억은 힘이 되고 그리운 것은 많아질까 골목길에 서면 행복하다.
사는 게 힘들수록 원망이 앞서고한숨만 늘어가는 우리에게 요즘은오히려 눈물만이 기도입니다.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새롭게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마음의 창에 기쁨의종을 달자, 사랑하는 이들을 기쁨으로 불러 모으자.
잊고 사는 것 같다.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이기심을조금만 버려도 기쁠 수 있다. 자만에 빠지지 말고 조금만 더 겸손하면 기쁠 수 있다. 남이 눈치채지 못하
우리 모두 남을 가르치려 하기 전에 먼저 정성스럽게 경청하는 자세를 지니자. 나무라기보다는 격려하고, 명령하기보다는 권면하는 겸손한 말씨를 날마다. 새롭게 연습해야 하리라.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마음속의 어떤이상형을 (때로는 허상이 될 수도 있는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 비교하느라 쉽게 만족하지 못하는 삶을 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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