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그러면 어차피 기계가 사람을 능가하는데 사람이 바둑 두는 것이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자동차가 훨씬 빨리 달리는데도 달리기 잘해서 선수가 되면 굉장한 명예와 부를 얻을 수도 있잖아요..
유리천장의 문제는 여성들에게도 적용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면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이걸 받아들이면 부르주아적 인간이 되는 거예요. 그리고 내 탓을 하는 거죠. 더 열심히
뭐든 할 수 있죠, 열심히 하면, 그런데 나머지는 포기해야 되는거예요. 자기를 부품화하면 그 부품이 꽂혀 있는 전체에 대해서는보수적일 수밖에 없죠. 그 전체가 변한다든가, 아니면 버려지거나하면, 그에 따라 부품도 쓸모가 없어질 테니까요. 전문가들, 나아가직장인들이 근본적으로 보수 성향을 띄게 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죠
간혹 가다가 진보를 표방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살지도 않는집을 하나 더 가지고 있으면서 임대료를 얻어서 생활을 한다고 해요. 그러고선 다들 그렇게 산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노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수익이 생긴다면, 그건 다른 누군가의 노동을 착취한 거예요. 임대료의 경우는 물론 주거가 불안한 사람들로부터 착취한 거죠. 작은 자본가고 작은 지주인 거예요. 그래서 속상하고 이런 사람들하고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큰 집에서 사는 건 상관이 없지만, 대신 집으로 임대료를 받으면 안 돼요.
이 좌파는 무엇을 지향하는 사람들이어야 하나요? 공동체적 가치예요. 그러니까 막말로 예수랑 부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좌파예요. 노동자들이 아프니까 함께 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들을 이용해서 권력을 잡고 유지한 레닌이나 스탈린같은 경우가 좌파가 아닌 이유가 거기 있어요. 생산하는 사람들한테생산수단을 주지 않았죠. 우리는 진보적이었던 적이 없어요.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