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누군가의 아름다운 풍경이었음을

엄마의 말처럼 들리지도,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것들이살다가 마주치는 언덕을 쉽게 넘을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 사랑

용기도 두려움처럼 패턴을 이룬다.

여행은 고민을 단순하게 만든다.

때론 누군가의 이름이 적힌 벤치를 만났다.

우리 인생은 나그네 같아서,
떠나야 할 때 언제든 떠날 수 있어야 해

여행하면서 알게 됐다.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으려면돈이 든다는 사실을, 입장료를 지불하고 여행 경비를 내고, 시간과 돈을 쓰면서 말이다.

가끔 삶이 어려울 때면 속으로 주문을 외워보곤 한다.
알로호모라!"

가끔 물어야 하는 안부가 있다.

여행은 고민을 단순하게 만든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오늘양말은 땡땡이를 신을까, 줄무늬를 신을까? 그리고 오늘은 어디서 잘까?

사람은 누군가를 사랑해야만 하고,
그래서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 아닐까.

좋았던 조각을 증표 삼아 오늘을 살아내는,

당장은 보이지 않겠지만, 나는 이 한 철의 사랑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착륙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게 아닐까.

시선은 결국 아름다움에 맺힌다던데아빠의 카메라 끝에는 언제나 내가 있었다.

당신이 나누고 싶은 풍경은 무엇인가요?

기울어진 행복의균형을 맞추는 법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 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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