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다 늙었나 봐
꽃 사진을 찍으며 함께 웃던 친구들아
우리는 열심히 웃느라 
늙는 일도 깜빡한 것 같았네

방금 말씀하신 그 부분 있잖아요. 이 시에서 "활짝 핀꽃은 마르면서 작은 꽃으로 자랍니다"라는 구절이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이 시의 마지막 구절인 "그냥 배울 수는 없고요/보고 배워야 가능합니다//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
이 부분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가 뭔가를 배울 때 대개

엄마는 신이 아니다. 완전하지 않다. 잔말 말고 맡기자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그래도, 무정해지고 싶지 않아.

말씀하신 대로 벗어나기 보다는 나가기 쪽이 훨씬 더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강화 유리는 안전하게 깨지는 유리" 이기도 하다는 구절도 인상적이었어요. 새가 유리벽에 부딪혀서 죽어

대한 관심이 조금 커지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영원에서 나가기에 "나는 발이 없는 것만이 계속 자란다는 사실을 떠올린다"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굉장히

우리도 다 늙었나 봐꽃 사진을 찍으며 함께 웃던 친구들아우리는 열심히 웃느라 늙는 일도 깜빡한 것 같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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