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은은하게 떨리며 빛날 수가 없다. "시인 한 사람이세상에 태어날 때마다 별자리에 특이한 움직임이 있다는말은 사실인 것 같다." 독일 시인 노발리스의 말이다. 시인

‘진심‘이란 말도 홀로 세워놓고 보면 초라해 보인다.

정말은 정말일 때만 쓸 수 있다.

믿음은 기대와 대가의 합작품이다.

탐욕의 언어로 믿음을 정의하지 말자.

영화는 삶에 대한 책임이나 윤리를 말하지 않는다. 그

여름은 화생방 훈련실 같다. 신체의 참을성을 시험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타인의 고독을 향해 나아간다는 것.

혼자 있을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을 돌보고 아낄 줄 안다는뜻이다. 혼자일 때도 완전히 혼자가 되지는 않는다. 그리워

말싸움은 시시비비를 가리는 싸움이 아니다. 감정 대 감정의 격돌이라서 옳고 그름이 없다. 말싸움을 깨진 평화라

사랑하지 않는 것도 사랑이다.

사랑이 꼭 곁에 두는 것,
소유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리워하는 것,
마음을 분명히 하는 것도사랑이다.

말 그릇이 번지르르한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조건만 된다면 인간은 뭐든 하고 싶어 하는 동물이다. 

가슴어는 점점 사어가 되어가고 있다. 가슴어가 사라져가는 이유는 서로 자신의 말만 하고 상대의 마음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가슴어란 말하기보다 듣기가 훨씬 중요한 언

묵언은 어떻게 말할까를 배우는 과목이다.

은유는 아름답지 않다.

"아프게 하는 것보다 고프게 하는 게 더 나빠.."

"돈이 뭐가 중요해." 어른들이 자주 하는 거짓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 매우 위험한 거짓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아예 가지 않은 것이지 중간이 될 수 없다.

내 뒤에서 걷지 마라.
난 그대를 이끌고 싶지 않다.
내 앞에서 걷지 마라.
난 그대를 따르고 싶지 않다.
다만 내 옆에서 걸으라.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

어떤 말은 인생을 바꾼다

나는 이런 저녁에는 화로를 더욱 다가 끼며, 무릎을 꿇어보며,
어니 먼 산 뒷옆에 바우섶에 따로 외로이 서서어두어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짤랑짤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것이었다.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중에서

식물도 꿈을 꾼다.

유월의 제주
종달리에 핀 수국이 살이 찌면
그리고 밤이 오면 수국 한 알을 따서
착즙기에 넣고 즙을 짜서 마실 거예요
수국의 즙 같은 말투를 가지고 싶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매일 수국을 감시합니다

힌 질문들이 난무한다.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 대학교 로스쿨 면접에서 실제로 있었던 질문이다. "박정희와 노무현 대통령 중 누가 나은가?" 이렇게 프레임을 짜놓고 편 가르기를 강요하는 질문에는 품격도 인간됨도 존중도 없다.

새를 관찰하면서 한 가지 놀라운 점을 발견했다. 말은 저토록 많이 모아두면서 먹이를 모아두지는 않는다는 것.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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