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다...

세월이 정말 빠르다....

오늘은 이런 시를 읽었다....



큰 나무
정은미

나무는
이쪽에서 봐도 앞
저쪽에서 봐도 앞

서운하게
등 돌릴 일 없고

비겁하게
등 보일 일 없지

어느 쪽에서 봐도
똑같은 푸르름이다.
당당함이다.





기후 온난화로 나무를 바라보는 시각이
나는 바뀌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라는 모기업의
나무심기 운동이 생각난다...

나무는 그 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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