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달의 종족으로 살아서
죽은 적도 없고,
떠난 적도 없는

사나운 욕설처럼 소나기가 내린다.
오래 참다 구름이 내뱉은 말들

지나가는 것은 지나가고
끝내 지나가지 않는 것들이 있다.

덥석 손을 잡는다.
꽃의 방향으로 몰려드는 단문의 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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