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다리에 비해 허리가 좀 긴 거 같아."

"다들, 있는 것도 그냥 없다, 없는 것도 있다 하고사는 거죠."

생각들이었다. 시간이 많아지면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많아지면 우울이 찾아들기 마련이다. 아주

애꿎은 밥알을 괴롭히며

살아 있는 뱀을 담가 만든 술. 그러니까, 뱀술.

모든 가족들이 이럴까? 증오 없이 사랑만 하는가족 따위는 텔레비전에나 나오는 거 아닌가? 그런건 다 가식이다. 적당한 가식이 세상을 유지시킨다.
는 걸 안다.

"네 아빠 없이 어떻게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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