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상한 일이 너무도 엄청나지면 감히 거역하지 못하는 법이다. 참으로 생뚱맞은 짓처럼 보이지만, 사람 사는
"가긴 어디로 가요?" "어디로든. 앞으로 곧장.
"할 일을 뒤로 미루어도 이따금 해가 없는 경우도 있어요.
식하게다. "어린이들이여, 바오밥나무를 조심하라!"
"아저씨도 알지요. 아주 슬플 때는 해 질 녘이 좋아진다는걸…." ·
"그게 비극이야! 해마다 별은 더 빨리 도는데, 명령은 바뀌지 않거든!"
사람은 성실하면서도 동시에 게으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