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둘이 되고...
그 둘이 또 셋, 넷, 다섯도 되는 사랑의 힘...

그러나 둘이였던 것이 하나가 되었을 때,
남은 한 사람은 큰 충격을 받게되나 보다.

그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은 아닌가도 싶다!

사랑이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같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벌써 7개월로 접어들었다...
홀로 남으신 아버지는 건강 염려증이 생기셔서 동네 주위의 개인병원은 다 다니시고 한의원도 몇군데나 다니셨다.
그러나, 원하는 효과는 못 얻으셨다.....

8월 26일에는 내가 종합병원에 모시고 가서 코 내시경하시고 30일에 CT촬영을 했다. 비염 검사다.
여전히 두통을 호소하시고, 2개월 전부터는
가래가 나오기 시작해서 연신 뱉어내기에 바쁘시다...

한의원에서 약을 세번이나 지어 드셨는데
아무래도 이 약이 사단인 듯 싶다...

코로나때문에 못 나가시고, 폭염에 또 집에만 계신 탓에 다리에 근육이 다 빠져서
새다리가 되셨다....
속상하다...

형님댁이나 우리집에 가시자고 해도 혼자
계시겠다고 우기신다....

자식들에게 피해 안 주시려는 마음을 알기에 답답하기만 하다....

연세가 82세시니 더더욱 맘이 아프다.
길어봐야 십년일테니 말이다...

코로나로 답답하고,
아버지 상황에 더욱더 답답하다....






결국 환자라도 어머니가 옆에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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