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경제적이다. 2년마다 이사할 때 가져가도 그만, 버려도 그만이다.
결혼한 언니도 이케아로 혼수를 마련했다. 아이가 생기면 가구

우도 많다. 그러나 자기 세대만의 안경을 쓰고 이들의 속사정을 외면한다면 갈등의 골만 더 깊어질 뿐이다.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이란 말처럼 한국의 ±35 세는 그 어떤 세대보다 영리하고 똑똑하다. 학력 인플레이션이라는 흉(?)을 독자

이들이 선택한 인생모델은 선배 세대의 전통적인 인생 흐름을거부한다. 나이가 찼으나 결혼하지도 출산하지도 않는다. 가족을꾸렸으나 집을 사고 늘려가는 행위도 먹혀들지 않는다. 회사에 충성하며 필요 이상 희생당하는 관행에도 맞선다. 여성 · 남성의 본능적인 성징조차 포기한다. 사회의 시선에는 꽤 무던하다. 한국 서점

노마드Nomad 인생이다. 집도 직장도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닐 심산

소비시장에서 특징을 찾는다면 실용성 강화로 요약된다.

비싼 것을 사서 오래 쓰기보단 저렴하되 맘에 드는 물건을 사서적당히 쓴 후에 교체하려는 소비 욕구의 발현이 그 예다. 최근 중저

머리로는 샤넬을, 현실은 다이소를 소비하는 삶

정리하면 이케아와 ±35세는 꽤 닮았다.

저렴한 가격(낮은 몸값)
빼어난 디자인(뛰어난 능력)
가격 대비 내구성(스펙 대비 단기 고용)
미완성 제품(삶의 중간단계)
단기적 만족감(미래를 계획할 수 없는 삶)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소용없다. 잃기 전에 손보는 게 순서다.

누가 더 불행한지 줄 세울 필요는 없다. 모두 다 힘들고 어렵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비정규직이다.

결국 평생직장은 사라졌다.

왜 싱글이냐 물으면 웃지요

소비 성향도 초식계열로 변한다. 청춘 특유의 지르기보다 신중한 알뜰 소비에 익숙하다. 에코백을 들고 유니클로에서 쇼핑한다.

결혼을 원하지만 안 한다

면접관 결혼하셨는데 혹시 출산 계획 있으신가요?
구직자: 당분간 출산 계획은 없습니다.

출산을 권합니다(3억 정도 드는 양육비는 셀프입니다)

한국은 스펙 공화국‘이다.

자녀는 곧 비용‘이

이런 이유로 이제 자녀 출산은 곧 경제 능력의 가늠자다. 자녀출산과 경제력의 비례관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자녀를 3명 출산하면 부자라는 소리를 듣는 게 요즘 세상이다. 늦둥이처럼 자녀

윗세대와 이어달리기를 거부한최초의 세대

취업 - 연애 - 결혼 - 출산 - 양육의행복 컨베이어벨트에서 이탈하는 30대그들이 선택한 1인분의 삶이 한국을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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