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없애가는 거."

인제부턴가 사회와 시대로부터 읽히는 수상쩍은 징후가 있었다.
자기애와 자존감, 행복에 대한 강박증이 바로 그것이다.

자기애와 자존감은 삶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미덕이다.

다만 온 세상이 ‘너는 특별한 존재‘라 외치고 있다는 점에서이상하기 그지없었다. 물론 개인은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젊에서고유성을 존중받아야 한다. 그와 함께 누구도 ‘특별한 존재가아니라는 점 또한 인정해야 마땅하다.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믿는 순간, 개인은 고유한 인간이 아닌 위험한나르시시스트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이 행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어저면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직감적으로 누군가를 떠올렸을지도모르겠다.
아마도 직감은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누군가의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지면을 빌려 밝혀둔다. 이야기를 태동시킨 배아이긴 하나, 그 밖의 요소는 소설적허구다. 플롯도, 인물도, 시공간적 배경도, 서사도,

검둥개야 짖지 마라 우리 애기 잠을 깰라.
앞집 개야 짖지 말고 뒷집 개도 짖지 마라.

"아니, 우리에겐 잠보다 위로가 필요해."

겨울밤은 느릿느릿 깊어갔다.

마리아, 마리아….
서러운 마음에 꽃을 심었네.

나는 삶의 어느 한순간에 참된 행복의 길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홀로 어두운 숲을 헤매고 있었다.
- 《신곡 - 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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