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곧 커다란 생명체요, 시들지 않는 영원한 품 속이다.

산중은 사실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지내기 좋다.

사실 혼자 사는 사람들만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좀 괴팍할 것이다. 좋게 말하면 개성들이 강하고 고집이 세고 그래서 혼자 살기 마련이다. 그것도 습관인 것 같다.

현대 문명의 해독제는 자연밖에 없다.

버리고 띠난다는 것은 지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나눔의 삶을 살아야 한다. 꼭 물질적인 것만이 아니고 따뜻한 말을나눈다든가 눈매를 나눈다든가 일을 나눈다든가, 아니면 시간을 함께 나눈다든가, 함께 살고 있는 공동체와의 유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사는 기쁨도 없다.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외떨어져 독립되어 있다 하더라도 나누는 기쁨이 없다면 그건사는 것이 아니다.

산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창조하는 일, 그 누구도 아닌자신이 자신에게 자신을 만들어 준다.

삶의 질이란 도대체 무엇이겠는가. 그것은 따뜻한 가슴에 있다. 진정한 삶의 질을 누리려면 가슴이 따뜻해야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가장 마음써야 할 것은 만나는 이웃에게 좀더 친절해지는 것이다. 내

필요에 따라 살되 욕망에 따라 살지는 말아야 한다.

마음이 충만한 사람은 행복하다.

작은 선이라도 좋으니 하루 한 가지씩 행해야 한다.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모든 종교에는 독단적인 요소가 있다.

"진리는 하나인데 현자들은 여러 가지로 말한다.

내가 그동안 법정 스님에게서 배운 중요한 한 가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능하면 무엇이든 ‘하지 말라‘는 것이다. 소유하지 말고, 남앞에 나타나지 말고, 일을 벌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 대신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느끼라는 것이다.

이 몸이란 무엇인가.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같은 것이다. 수만 가지로 그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것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원리이기 때문이다.

친절과 사랑은 우러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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