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는 꽃이 피네
법정 지음 / 동쪽나라(=한민사)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내가 사는 곳에는 눈이 많이 쌓이면 짐승들이 먹이를 찾아서 내려온다.
그래서 콩이나 빵부스러기 같은 먹을 걸 놓아 준다.박새가 더러 오는데, 박새한테는
좁쌀이 필요하니까 장에서 사다가 주고 있다.
고구마도 짐승들과 같이 먹는다.나도 먹고
그 놈들도 먹는다. 밤에 잘 때는 이 아이들이
물 찾아 개울로 내려온다.
눈 쌓인 데 보면 개울가에 발자국이 있다.
그래서 내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해질녘에
도끼로 얼음을 깨고 물구멍을 만들어 둔다.
물구멍을 하나만 두면 그냥 얼어 버리기 때문에 숨구멍을 서너 군데 만들어 놓으면
공기가 통해 잘 얼지 않는다.
그것도 굳이 말하자면 내게는 나눠 갖는 큰
기쁨이다.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고마운 일이지만 내가 도움을 주고 나누는 기쁨은
경험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기쁨이 두배? 세배이다...

여전히 코로나19 의 확진자 수의 증가로
일상생활이 녹녹하지 않다...
문제는 이런 상황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피해가 더 크다는 데 있다...

나아지겠지...
좋아져야 한다.
아니 반드시 이겨내리라...
코로나19에서 속히 벗어나기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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