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가 가까워지면 세상은 자명하게 반으로 나뉜다. 혼자 먹는사람과 같이 먹는 사람.

어린 사람들이 사람이 많죠. 거의 심장을 내놓고 다니는 수준이랄까 - P14

어떤 경우라도 열일곱에서 스물세 살, 스물네 살까지가 우리에서 가장 추한 시절이라는 걸 머릿속에 담아두어라.

네가 모르는 게 뭔지 알아? 원하는 게 있으면 노력해야 돼. 사랑받으려면 정말 죽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 P44

명심하라. 반드시 네가 싫어하던 그 무엇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요즘엔 집에 오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 옆에 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거 좀 망망대해에 혼자 떨어진 느낌인데,

"아, 그 사람은 정말.….… 뭐랄까. 해파리 같은 남자였다고나할까."

(…….) 여자는 두 종류라고 말하곤 했다. 매사에 분명한 여자와 미스터리를 남겨두는 여자, 그리고 이는 남자가 여자를 볼 때가장 먼저 감지하는 것이자, 가장 먼저 그를 매료시키거나 그렇지 않게 하는 요소였다.
- P55

우리는 기록하는 여자가 될 거야. 우리가겪은 것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에 대해생각할 거야. 나는 그렇게 되리라고 믿어.

살아남은 자의 슬픔과 요절의 미학

문제는 "강사나 교수라기보다는 영원히 졸업하지 않으리라 결심한 나이 많은 학생 (20쪽)처럼 "자신을 소년으로 생각" (32쪽)하던 그가 엄연한 선생이었다는 것이다. 선생으로서의 명백한

여성의 많은 얼굴들

8월의 졸업식은 덥고 어수선했다.

커밍아웃했을 때 할머니는 내게 저년 저 돌은 년, 미친년정신나간 년, 나사 빠진 년, 하며 욕이란 욕은 다 했다. 평생 저렇게 이

입맛 없어도 밥은 꼭 챙겨 드세요. 밥 잘 챙겨 드시라고요. 그거면 돼요.

뭐든 남들보다 천천히 한다고 생각하면 돼. 아무 문제 없어요.

돈 주고 산다고 다 자기 집이 되나요? 감당할 능력이 있어야지.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살아봐야 알아요. 안 살아보고는 절대로 몰라.

남자애가 게임 못하면 아무래도 또래 집단에서 발언권이 약해지죠. 남자애들은 서열이 중요한 거 아시죠? (…..) 요새 대한민국 십대 이십대 남자들은 다 페이커를 숭배한단 말이에요. 왜냐.
단순해요.. 게임을 잘하니까. 그게 다예요. 연봉 높지, 여자들한테도 인기 많지. (210쪽)

흥행이 곧 권력이라는 이야기.

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어떻게 겨우, 간신히, 힘겹게, 완성한 영화가 다시 불완전판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결국 이 영

대한극장은 1958년 충무로에 세워진 극장이었다.

우연한 만남을 꿈꾸며

반드시 문화예술 체험의 불평등이 해소되어,

쓸쓸한 마음

시작하는 마음

좋아하는 마음에서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해서 그 일 주위에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함정까지 모조리 사랑할 수는 없다. ‘나‘를

지향하는 것, 그러나 "제작비가 부족하니 노동 착취도 더 쉽게 빈번히 일어 (285쪽)나는 독립영화 촬영장. ‘나‘는 이런 사정을 잘알고 있기에 영화를 그만두거나, 상업영화에 뛰어들어 독립영화에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해대는 사람을 덮어놓고 미워할 수 없

0%에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

나는 낙관할 것이다. 사랑의 지속을.
그렇게 우리는 더 많은 사랑과 아름다움을.

어딘가에 있을 나의 반쪽, 너는 나를 사랑해줄까.

"사람에게 소젖을 먹여도 괜찮은 거예요?"

애교도 없이, 신분도 없이, 돈도 없이 너는 뭐하러 시집을 왔어?‘
그는 내게 건조11

름하던지요. 3S, 선영이 조용히 읊조렸습니다. 섹스(sex),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s). 그 깨달음과 함께 문득 선영은 어

"편하게 살고 싶어서가 아니야. 그냥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을 뿐이야."

"우리들 어둠은 사랑이 되는구나. 우리들 어둠은 구원이 되는구나.

나는 낙관할 것이다. 사랑의 지속을.
그렇게 우리는 더 많은 사랑과 아름다움을."

한 편의 소설에 대해 말해야 할까,
하나의 세계에 대해 말해야 할까

. 더 중요한 것은 존재하고, 존재해야만 한다

오래된 것들의 부활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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