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살아 있는 우주의 맥박을 느낄 수 있다. 새벽에 내리는
질박하고 수수한 것을 낡아빠진 옛것으로 물리친다면 우리가추구해야 할 인간의 미덕은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미끈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하나의 느낌이나 자세가 아니다.
우리는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무가치하게낭비하고 있는가. 아직도 몇 분이 남았다고 하면서, 또는 시간이
우리들의 일상이 따분할수록 사는 즐거움을 우리가 몸소 만들어내야 한다. 즐거운 삶의 소재는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우리 곁에 무수히 널려 있다. 우리가 만들고 찾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자연은 이토록 아름답다. 자연은 실로 신비롭다.
사람인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사람답게 사는 일인지.
바람은 왜 부는가. 어디서 와서 또 어디로 가는가.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은 인과관계의 고리다.
산중에 무엇이 있는가산마루에 떠도는 구름다만 스스로 즐길 뿐그대에게 보내줄 수 없네
세상일은 여러가지 현상이 얽히고 설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연관되어 있다. 경제현상도 경제 자체만이 아니라 경제 외적인 현상과 서로 맞물려 있다. 경제의 주체는 재화가 아니라 그것을 쓸 줄 아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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