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현실에 내던져진 허한 웃음은 종말을 예감하고 있었다. - P13
따분한 교수나 연구원이 되기는 싫어. 이 시대는 돈이 힘이야 - P15
"청빈이란 돈 없는 것들의 웃기는 자위행위 같은데요?"
"묻으면 될 것이 아니냐. 태우고, 묻고, 없애면 될 것이 아니겠느냐." "그리 해서 될 일이 아니옵니다."
"옛날의 서맥족은 사람이 죽으면 묻지 않고 나무 위에 걸쳐두거나 바위에 눕혀두거나 했답니다. 땅에 묻어 썩히는 것보다. 는 더 온전하게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고 생각한 까닭입니다. 풍장(風葬)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그런 풍습이 없어졌지만 아마케케묵은 그 두 마을에서는 아직도 그렇게 했을지 모릅니다." - P129
"나라와 나라 간, 민족과 민족 간의 다툼은 범죄가 아니라전쟁이니까."
죽은 자가 남간 USB를 여는 순간 당신의 운명도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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