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티베트의 어느 큰 스승이 일갈한 근원적 완성의 뜨락에서 니르에 도달하기를 기도한다"는 말을 자꾸 생각하면서, (꽤 취하면 부처

바람은 하늘길로 가는데, 세월은 왜 이리 자꾸자꾸 낮은데로 눕는 것일까.

물은 나의 가장 아름답고 절실하고 화려한 문장이다.

고유한 자기 목소리.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의 ‘사주‘ 를 잘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시성인 밀레르파는 노래했다. "네 몸이 신들로 가득 찬 너의 사원이니" 라고, 내 자신 속에 수많은 신이 들어 있다. 나는, 우리는 수많은

혈압을 내리는 식품으로 으뜸은 비트이다.

이 거의 불가능하다.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찢어진다. 부부란젊어선 사랑으로, 중년 우정으로, 노년에 연민으로 산다는데,

좋은 관계란 서로 깊을 거 별로 없이 공평한 상태로 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부부만 그런 게 아니다. 은혜든 뭐든, 가급적 수

일방통행이 있으면 정한이 남게 마련이다.

마치 찰나의 명광과 불멸의 꿈처럼 멀다. 하나의 길은 현실에 있고 다른 하나의 길은 초월에 닿아 있다. 삶은 이 근원적 모순을 극복하려는

무엇이 됐든지 간에, 인류 역사의 대부분은 짝을 맞추느라 고단했다.
짝 맞추는 건 힘의 균형이니까, 음양의 합일, 안과 밖의 조화니까. 나7 11 제 구

사랑도 생로병사가 있다. 오래되면 사랑은 지하로 스며들고 지상에 기억만이 남는다. 오늘 밤의 조정리에서처럼, 세계가 멀

. 삼독이라 불리는 성냄과 ‘욕망‘과 ‘무지‘

월, 가난했던 시절은 고통만큼 사랑도 희망도 뜨거웠다.

인간은 생애 전 과정을 통해 늙기 때문이다.

지어내는 것이다. 나는 주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비로소 내가 보는것만이 세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내 앞에 미지의 긴 시간이놓여 있다는 것도,

태 현상을 보는 눈은 과도하게 밝아진 게 사실

대시에 이르기까지, 아니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이 금붕어처럼, 빈사상대를 강요받으며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가력갱생 하라는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중요한 것은 자력갱생할수 있는 전기 사회적 시스템을 갖추고 공평하게 집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일은 나 몰라라, 정과 밤길에 여념 없는 잘난 정치꾼들, 일인독식주의로 무강한 기업인들, 고문 이라도 얻어먹자고 거기에 기생하고 있는 지식인들, 밉다.
- P169

‘어제‘ 를 읽지 않으면 내일도 없다.

톨스토이는 말했다. "사랑이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은 사랑에도 그대로 적용된

우울은 내 영혼의 숙주인지 모른다.

나는 우울에게 내 살점을 조금씩 떼어 먹이면서 내 안의 광채가 터져 나올 때를 기다린다.

사냥의 순간을 기다린다. 소설을 쓰는 건 ‘향연‘이라고 밀란 쿤데라가말했다든가, 아니다. 창작은 굶주린 사의 용의주도하고 가차 없는 사당이며, 포식이다.

은교는 존재론적인 나의 슬픔과 반항심을 지열히 반영한 소설이다. 나날이 늙어간다고 느끼던 고통의 어느 절정에서, 나

작가는 그리움이 많은 자들이다.

눈에 덮인 세상은 모든 것이 하나의 추상으로 보안다.
경계도 없고 너와 나의 가름도 없다. 사모아 섬의 원주민 말 "리우는내 것혹은 네 것 이라는 뜻을 동시에 갖고 있다. 순수한 자연 속에 - P247

풀 제치고 바람 맞음 무엇을 위함인가 태어나기 전의일 밝히고자 함이었네.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가난한 이는 더 고통스러운가난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뉴스를 듣는다. 누군가는 설경이 보이나 이의 누군가에겐 이 설경, 이 한파가 형벌이다. 이유 없이 이 아침 이리 가슴이 아프다. 혹시 내 삶는 너무 비겁하지 않는가.
- P250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정말 괜찮아!"

"모든 좋은 건 앞날에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자족 속에 있다" 고 

결론은 이렇다. 행복한 사람은 스스로 자기를 정화하는능력이 있어 언제나 순정 어린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은 부차적인 문제이다.
- P262

돌아보라, 경쟁에서 떠밀리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는새, 우리가 버린 본성이 검은 망토 둘러쓰고 나의 등 뒤에 따라와 우두망찰 서 있다. 우리가 버리고 온 꿈처럼, 주인이 돌아서 따뜻이 안아주기를 기다리면서.

스피노자 왈 "모든 존재는 신 안에 있고"라고 했거니와,
지금 아이에게서 신을 본다. 무릇 생명이 곧 신성이라는 걸 알겠다. 나도 오래전 누군가에게 그러했을 것이다.
- P265

"신은 인간을 자유롭게 창조했다"

사랑은 초월적인 이상이다.

식인이지요. 일부 엘리트‘ 들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악의 구조‘ 메빌붙어 오늘도 온갖 그럴듯한 명분을 지어내면서 개인적 욕망에 따른과실을 착복하기 위해 좋은 학벌과 축적된 지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러면서 전혀 반성하지도 않는다는 게 나의 소견입니다. 우리가 갖고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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