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라는 것은 약속입니까
그것은 꼭 지켜야만 하는 건가요?
말이 없는 것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은 다르다. - P16
남자는 떠나면 언젠가는 돌아오지만
여자는 한 번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데요. - P20
아니, 넌 생각이 너무 길었어. 그것도 줄곧 네 생각만 한 거야 - P22
둘 다 놓치진 않았을 거예요 둘 중 하나는 놓은 거예요
슬픔은 그렇게 쌓여만 가고 아픔은 슬픔의 결과입니다. - P33
사랑하는 사람의 아픔을 지켜보는 일
아프다는 건 그런 거야. - P36
사람마다 사랑을 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그것은 가치관의 차이 일 수도 있고, 성격의 차이 일 수도 있어요.
이별은 그 차이의 결과입니다. - P37
너를 사랑하지 않는 것으로 나는 사랑을 계속하고 있다. - P41
슬픔, 그리움, 외로움, 아픔 모두 그대로입니다.
괜찮아질 줄 알았지 괜찮아진 줄 알았지
그런데 아니더라.
아픔은 늘 새로웠다. - P42
당신이 머물다 간 기억만으로도 내 삶이 살아집니다.
눈물을 멈추려고 꺼낸 사진에 더 큰 눈물을 흘린다.
그리움이 짙어질수록새벽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요.
마침내 기억하고 싶은 것만 남는다. 그래서 내 기억 속에는 너 혼자 산다.
이유가 있었겠지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가 없었다.
눈물은 그저 독한 진통제일 뿐 아픔을 낫게 하지는 못해요. - P114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비가 내리는 것은 온 세상이 나를 위해서 함께 울어주는 건 아닐까
울어요.
슬플 때는 그냥 실컷 울어
이미 만들어진 눈물을 모두 빼내어야
슬픔이 풀리는 거야 - P117
목소리
네 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
기억해 내지 못하는 순간이 올까 봐
너무 무섭다,
뒷모습
앞에 지나가는 저 여자가 또 너인 줄 알았다.
미치겠다. - P132
삼킨 것을 뱉어 내려 되새긴다. 후회란 참으로 역겨운 감정이다. - P141
가장 행복했던 때를 생각합니다. 그곳에 당신이 있습니다. - P160
잊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잊힌 기억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정말 지우고 싶은 기억은오히려 행복 쪽일지도 모르겠다. - P173
이들은 괜찮아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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