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망가져도 행복할 수 있다. 안심이 됐어요.)

엉망진창으로 망가져도 괜찮아

나 때문에 감방 가고 나 때문에 퇴학당하고 나 때문에 너희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거지? 어? 아, 근데 말이야. 네 생각이 맞다. 중졸에전과자에 고아인 나 때문에 인생 엿된 불쌍한 박새로이

"가장 완벽한 계획이 뭔지 알아? 무계획이야. 계획을하면 모든 계획이 다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거든 - P24

계획대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될까?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박서준가 복수를 위해 십오 년의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이야기는그것이 실제로는 실행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기에 더드라마틱해 보였다. 드라마에서도 박새로이의 계획은 늘깨지고 흔들리고 무너지곤 했다. 다만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이어졌을 뿐이다.

사는 게 그런 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과거를 돌아보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대단하지 않은 날들의 대단함 - P35

아마도 삶의 행복한 기억들이란 사진 한 장에 담겨진일상의 순간들이 아닐까?
- P39

찰나를 살아도 사람처럼 살다가

여러분들께서는 돈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너무 쉬운 질문을드렸나요? 물론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돈은 권력 입니다. 돈만 있다면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돈은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냄새가 나지 않는 돈은 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헛된 욕망의 신기루일 뿐이죠- 쩐의 전쟁 - P48

저한텐 이 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적인 기먹으로 남는다. "It is better to burn out then fadeaway (서서히 사라지기보다는 한번에 타버리는 게 낫다)"라며자신을 날려버린 커트 코베인 Kurt Cotein 처럼.

(미생이라는 웹툰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보면서 내내 나의 회사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며 부딪쳤던 일들이 떠올랐다. 우린 다 미생이었다. 그러니 무언가를 누리기보다는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게 일이었다. 그런 미생들을 하루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은 단 한 가지였다. 완생으로 나가고 있다는 믿음. 그게 없다면 버텨낼 수 없을 거

내가 모르는 더 많은 내가 있다.
- P87

빡빡한 삶을 리셋해주는 잠깐의 일탈

공항은 일탈의 공간이다.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다.
지난날의 보잘것없는 일상까지도기억이 필터를 거치고 나면 흐뭇해진다.
기억이란 늘 제멋대로여서지금의 나를 미래의 내가 제대로 알 리 없다.
먼 훗날 나는 이때의 나를 어떻게 기억할까?"
- 연애시대)


와인에서 숙성이라는 개념은 마치 우리네 삶을 그대로연상시키는 면이 있다. 젊어서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도 있지만, 젊어서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나이가들어가면서 빛을 발하는 이도 있다. 결국 모든 사람은 저마다의 성품에 따라 빛나는 시기가 따로 있다는 것.

현재만 사는 당신, 그거 불행한 거야

보통 시작은 밥 한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