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격리된 환자의 감염률이 0퍼센트에 가깝다는 건 아시죠? 대학 병원의 저명한 교수님이 언론에 자세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유언비어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가 바로 저를 치료하는 이 대학 병원 감염내과교수님들이에요. 감험률이 기의 0 퍼센트라고 확신하시죠. 하지만저는 여기 이렇게 갇혀 있습니다. 누가 저를 감금시킨 걸까요? 대학 병원 의료진의 독단적인 결정은 결코 아닙니다."

"저들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기존 틀에 지를 끼워 맞추려고만 해요. 하지만 일주일 잠깐 해제되어 꿈같은 외출을 했던 것만

정상의 비정상화

메르스 환자였다는 이유로 바이러스 취급을 받았다.

"천벌받을 거야.… 메르스 환자가 아닌데...... 이렇게 죽을 때까지 가두다니…… 천벌받을 거야..… 천벌……."

소설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전염병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첫째, 피해자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았다

둘째, ‘사회안전망‘이 작동하지 않았다.

삶과 죽음을 재수나 운運에 맡겨선 안 된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마션>의 감동은 공동체가 그 한 사람을 포기하지 않는, 경제적 손실이나 성공 가능성 따위로 바꿔치기하지 않는 원칙으로부터 온다.

2018년 9월 8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삼성이 아니라 국가가 뚫렸다..

메르스 관련 재판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