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다는 것은 ‘부족함을 안다‘, ‘자족한다‘는 말과 가깝다.
인간이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훌륭한 존재이지만, 동시에 서로 상처를 주고 속이고 엄청난 실패를 하기도 하는 믿을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런 존재가 무리를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의사 체험을 즐기며, 자기 내 대회를 촉진한다는 세 가지 효용이 바로 독서의 큰 장점입니다. - P119
하는 한국의 리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전에 현대 사회의 리더에게 알맞은 최적의 걸음 폭은 반 발짝이며, 한발짝은 너무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 국민의 반 발짝 앞을 걸으며 가끔 뒤돌아보고, 모두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면 반 발짝 뒤로 가서 함께 걸으며 설득합니다. 그렇게 해서 이해를 얻으면 또다시 반 발짝 앞서 걸어가는 것이지요. 몹시도 시의적절하고 민의에도 맞는 사고방식이었기에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큰 감동을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