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현미경을 보듯이 우리 사회의 깊은 속살을 나타내왔던 저자 엄기호...부제가 고통과 함께함에 대한 성찰에서 알 수 있듯이 켜켜이 쌓인 고통의 지층을 한겹씩 들여다보면서 성찰해나간, 마치 우리시대 고통의 지질학을 보여준다...고통을 당하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 곁을 지키는 이들까지 섬세하게 살핌으로써개인의 문제를 사회로까지 시선을 넓혀고통의 근본적인 문제를 살펴본다...지금 우리는 남의 일에는 함부로 말하고자신에게는 너무나 관대한 즉 내로남불병에걸린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말이요즘에는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윗쪽 사람들은 갖가지 구실을 만들어 법꾸라지 처럼 빠져나가고 아래에 있는 이들은 당연한 것을 잘 지키는 세상이 아닌가!!!굳이 요즘 논란을 말하지 않아도권력이 법을 위반하는 것이 미담식으로 치부되고 우기는 막말과 국개의원 특권으로국민을 범죄자로 모는 비정상의 행동과같은 편이라고 아닌 것을 아니다라고말하지 못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