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대충 봐주는 것은 결코 인정이 아니다. 그렇게 봐주면 그 사람은아, 대충 해도 그냥 넘어가는구나 생각하고점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그것이야말로 멀쩡한 사람이 파멸의 길로 치닫는 지름길이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의 세계에서도 자식에대한 사랑은 누가 강제할 수 없는 본능에 속한다. 그러나 한국 여성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은 확실히 남다른 데가 있다. ‘애정‘ 이라기보다 ‘집착‘ 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지을까 싶을 정도다.
한국 사회에는 인재를 키워 주는 풍토가 거의 없다. 다른 사람이 앞서 가는 기미라도보이면 철저하게 견제하고 방해해서 올라가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 그래야 자기가 올라갈 가능성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이다.
일본 공무원 사회에서는 뇌물을 받았다가 발각되는 사태가 생기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림으로써 고리를 끊어 버리는 일이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굴비 두름처럼줄줄이 엮여 올라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과연 어느 쪽이 더 의리 있는 것일까.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이다. 내가만든 물건, 내가 지은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도록 하겠다는 개개인의 각오가 없는 이상 한국은세계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길이 막혀서 늦었다는 말이 변명다운 변명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 모양이다. 출근 시간에도 10분만 일찍 서두르면 교통신호까지 위반해 가며 달리지 않아도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을 텐데,
정부 당국은 국민의 불만과 요구를 수렴하여 최대한 합리적인 법규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없고, 국민은 국민대로 저 따위 법 같지도 않은 법을 지켜서 뭐 하나 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해 버린다. 나라 꼴이 제대로 될리 없다.
한국 사람의 습성 가운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점이다. 나아가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키기 시작하면바로 그날부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가는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거라고 확신한다.
일본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주차한 차는 절대로 가만두지 않는다. 차체를 통째로 긁어놓거나 타이어를 펑크 내는 따위는 기본이고, 심하면 유리까지 박살내기도 한다. 어떻게 생각하면 비인간적인 것 같지만 한국 사람들도 이 무법 천지를 고치려면 독하게 마음먹고 이렇게 해야 한다.
전세계를 통틀어 국회의원 가운데 ‘전과자‘ 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한민국만큼 높은 나라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뇌물을 받아 교도소에 갔다 온 사람들이 버젓이 국회의원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되는 곳이 한국이다.
부실공사 추방 원년이라는 구호에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깊은 뜻이 담겨 있던 모양이다. 바로 그 ‘원년에 성수대교가무너졌으니 말이다. 1994년이 바로 성수대교가 무너진 ‘부실공사 추방 원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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