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낮은 데로 흘러 세상을 적신다.

 물은 생명에 필요한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 생명 그 자체입니다. 

물은 자신의 몸을 더럽히면서 다른더러운 곳을 씻어 줍니다. 그러면서도 물의 본성은 늘 그대로입니다. 

물은 또한 어떤 형태의 그릇도 마다하거나 가리지 않고 채워 줍니다.

또 물은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그만큼 겸손합니다.

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겸손한 것은 없다. 그렇지만 딱딱한 것,
사나운 것에 떨어질 때는 물보다 더 센 것은
없다.

시간도 흐르는 강물과 같습니다.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上善若水,

.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水善萬物而不爭, 뭇사람들이싫어하는 곳에 머문다處衆人之所惡,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다故於道."

"여러 강물이 바다에 이르면 본래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다만 한 가지맛이 된다."

오늘 하루가 지나가면, 우리 몸속에서 그 하루가 지나갑니다. 

한번 지나가면 흐르는 강물처럼다시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차는 고도로 승화된 미의식의 세계다.

좋은 차는 색, 향香, 미味가 갖추어져야 한다.

차는 식물 중에서도 가장 맑은 식물이다.

차를 건성으로 마시지 말라차밭에서 한 잎 한 잎 따서 정성을 다해 만든그 공을 생각하며 마셔야 한다. 그래야 한 잔의 차를 통해 우리 산천이 지닌그 맛과 향기와 빛깔도 함께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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