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때로는 직접적인 조언보다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위로가 더 크게 와닿는다는 것,
그저 내 마음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지요.
- P9

무사태평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 P14

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말한다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바닥은 보이지 않지만그냥 바닥까지 걸어가는 것이라고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 P16

우리가 현재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느낌, 후리가 동등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우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때 받는 그 느낌, 이것이야말로 불안의 원진이다.

자신이 하찮은 존재라는 생각 때문에 느끼는 불안의 좋은 치유책은 세계라는 거대한 공간을 여행하는 것,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예술 작품을 통하여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다.
- P23

고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동요가 없거나, 압박이나 부조화,
불안을 품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불안을 제거

세웠습니다. 그는 이렇게 선언합니다.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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