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與함이여, 겨울 냇물을 건너듯이
유猶함이여, 너의 이웃을 두려워하듯이."

폐족끼리 무리를 짓지 말 것, 과일과 채소를 키우고 뽕나무를 심어 가난에서 벗어날 것, 벼슬을 하지 못하더라도 벼슬하는 사람처럼 나라와 세상을 위해 살 것.……. 그중에서도 핵심은 책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벼슬길에 오르지는 못해도 책은

"진실로 너희들에게 바라노니, 항상 심기를 화평하게 가져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다름없이 하라. 하늘의 이치는돌고 도는 것이라서, 한번 쓰러졌다 하여 결코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의 주장이 옳고
그른가를 판단하는 일보다
선행되어야 할 일은
상대가 왜 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를 헤아려보는 일입니다.

혼자만의 비전은 몽상이나 망상으로 그칠 수 있지만, 함께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조직이 움직이려면 비전이 있어야합니다. 분명한 상을 보여주고 그곳을 향해 같이 가자고 설득해야 해요. 

제가 학교에 있을 때 느낀 것 중 하나가 본인이 속한 집단안으로 시야를 좁히면 쉽게 불행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조건ㅡㅡㅡㅡ창조

창조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있는 물건이나 기술의 새로운 쓸모를 발견하는 것도 창조예요. 

무엇이 진정한 창조인가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새로운것을 만들어내려고 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더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질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고민을 바탕으로 한 창조만이 오랜 시간 생명력을 가지고 사람들의 삶에영향을 미치며 세상을 바꿔나갈 테니까요..

자신의 인생만큼은 대안 없이 성급하게 비판하거나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의 앞에는 푸른 바다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누군가는 그저 바라만 보고 누군가는 기꺼이 그 바다를 건널 것입니다. 삶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삶은 어떤 계기로든 변할 수 있어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한다.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일제에 넘겨준 을사오적 아시죠? 이완용, 이지용, 이근택, 박제순, 권중현, 이 다섯 사람에게는 매국노라는 사실 외에도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고관대작이었다는 점입니다. 각각 학부대신, 내부대신, 군부대신, 외부대신, 농상공부대신이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외교부, 농축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죠. 그리고 모두 법관 출신이었습니다. 그 시절에도법조계는 권력으로 향하는 지름길이었나 봅니다. 모두 평리원 재판장 혹은 재판장 서리를 거쳤어요. 평리원은 지금의 대법원입니다. 그러니까 대법원장이거나 그와 비슷한 정도의지위를 가졌던 사람들인 거예요.








문제는 이 자손들은 지금도 떵떵 거리고 잘 처먹고 산다는 것이 아닐까요?


돈 많으면 행복하지요. 좋은 직업을 가져도 행복해요. 재주가 많은 것도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내 꿈을 이룰 때가 가장좋습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행복도 있어요.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입니다. ‘아,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구나. 내 존재가 가치 있다고 느낄 때야말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을 얻습니다. 인간은 관계를 통해서 존재하기때문이죠.
- P214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우리는 늘 불안해합니다.
이 세대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역사를 공부한 사람은 긍정적으로 답할 겁니다.
과거보다 현재가 나아졌듯이 미래는 더 밝을 거라고,
나보다 우리의 힘을 믿으며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말이죠.

각자의 삶에는
자신만의 궤적이 필요하다 - P231

누군가와 비교하는 순간부터 인생은 불행해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가진 게 많으면 남과 비교도 안 하고 자긍심이 생길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나보다 많이가진 사람을 보며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인간입니다. 그러니마음을 굳게 먹고 중심을 잘 잡고 있어야 비교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요..
- P233

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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