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은가? 아니면, 자신이믿고 싶은 것을 진실이라고 여기고 싶은 것인가?"
5월 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민주당과 좌파세력은 이번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 무리 정부를 공격하기만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아무 소리도 만 하고 있다. 북한에 대해서 아무 소리도 만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못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이래서야 우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겠는가.
5월 21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 (사건 발생 두 달 만에 NSC를 소집한다는 건 그것이 지방선거가 코앞인 지금이라는 것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 이것은 안보장사를 하겠다는 것이고안보를 이용해서 지방선거에서 뭔가 국민의 눈을 속이려는 태도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국회는 진심규명과 안보실패에 대한 책임추궁, 거기에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함을 강조한다.
북한은 연평도를 향해 모두 170여 빌의 포탄을 쏟아부었다. 우리 군이K9자주포로 대응사격을 한 게 80여 발 정도니 무리보다 두 배 가까이 쏘아댄 것이다. 북한의 1차 사격은 오후 2시 31분부터 20분간 실시됐고, 우리 군이 연평도 전방 12km 지점에 있는 북한 무도와 북한의 방사포 진지로추정되는 개머리 진지를 향해 대응사격을 한 것은 북측의 1차 사격이 끝난지 15분 뒤였다. 해병대와 북한의 공방은 1시간 가까이 지속되다가 오후 3시 25분경 끝이 났다. 천안함사건 때와는 달리 북한은 자신들의 공격을 신속하게 인정하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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