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는 ‘문재인 사태‘다

‘조국 사태‘는 ‘문재인 사태였다는 게 진실에 가깝다. 문재인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소통하는 대통령‘의 원칙에 충실했더라면, 이 사태는 깔끔하게 끝낼 수있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지 않자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를
‘문재인 사태‘로 인식하고,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는 이 희대의 ‘국론 분열 전쟁‘에 참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조국 수호‘를 외친 사람들은 ‘문재인 수호‘를 위해 나선 것이다.

20대 청년들이 불평등에 분노하는 이유

20대는 진영을 초월한 공정을 중시한다. 이들의 공정 개념은 구조 개혁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 이 공정에 대해 구조를 보지 못한 능력주의적 공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누가 이 세상의 구조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그런 서열 구조를 심화시켜온 386세대에게 큰 책임이 있다. 20대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워가는 게 이 지긋지긋한 이분법 세상을 끝낼 수있다.

‘20% 대 80% 사회‘ 프레임이 필요하다.


1% 대 99% 사회‘ 프레임에서는 1%에 속하지 않는 강남 좌파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20% 대 80% 사회‘ 프레임에서는 강남 좌파가 매우 중요해진다. 20%의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외치는 1% 개혁‘은 가능할까? 한국의 정치는 그런 함정에 빠져 있다. 해답은 ‘20% 대 80% 사회‘에 있는데, 1% 대 99% 사회‘ 프레임에 빠져 에너지를 낭비하면서 오히려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팬덤형 정의파들의 ‘내 멋대로 정의

"보수 공격이 진보라고 우기는 직업적 선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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