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밖에 없다."

올 미래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을 것이다. "한 세기 내내 죽음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었지만 유럽은 결국 페스트라는 납골당에서 벗어났고, 비온 뒤에 해가 비치듯 역병을 딛고 굳게 일어선것" 이다.

영국의 정치가였던 체스터필드 백작Eart of Chesterfield 은 "통풍은 신사들이 걸리는 병이요 류머티즘은 마차를 끄는 마부가 걸리는 병이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류머티즘은 보통 습도가 높으면 악화

콜레라의 전염 경로를 밝힌 영국 의사 존 스노우, 존 스노우는 세계 최초의질병지도를 만들어 당시 공기를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져 있던 콜레라가 사실은더러운 물을 통해 감염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의 활약으로 수많은 도시의위생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

징짓는 가장 큰 요인일 것이다. 1 역사학자 토마스 니퍼다이 ThomasNipperdey 도 "가족이 중시되는 이유는 가족이야말로 개인의 존재를규명하는 보루이기 때문이다. 가족 내에서의 삶, 가족을 위한 노동은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2라고 언급했다.

지 않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그와 동시에 "기후 변화, 도시화, 인구 증가 같은 요인들이 향후 몇 년 간 콜레라의 발발 위험도를높일 수 있다" 21 며 경고하기도 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세 가지 요인을 근절시킬 수 있기를 바라지만, 안타깝게도 21세기에 그러한 바람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국민의 감시는 건강한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염병 학계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 확산되는 질병을 ‘범유행병‘ 이라 부른다. ‘독감‘ 혹은 ‘인플루엔자‘로 불리는 그 질병도 1918년 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를 강타했다. 당시 독감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자료마다 차이가 크긴 하지만 2,500만 명에서 1억 명에 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것만은 분명하다. 이는 당시 전세게

유행성 독감이 전 세계를 무자비하게 할퀴고 지나간 지 약100년이 지났다. 그러나 전염병학자들은 지금도 범유행성 독감이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독감 바이러스는 종류가 너무 많고, 돌연변이를 거듭하기 때문에 예방접종만으로는 충분한 대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바이러스들은 이제 여객선이나군함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페스트와 매독, 에이즈와 같은 무서운 질병은 인류를위협하고 지울 수 없는 낙인을 남겼다. 병에 걸린 최고 권력자들과 유명인들은 요절하거나 권력의 정점에서 병에 무릎 꿇으면서 한 나라의 운명과 역사의흐름이 바뀌었다. 새로운 병균의 끊임없는 출현과 이를 퇴치하기 위한 인류의 투쟁, 질병과도 싸워야 하는 최고 권력자들의 보이지 않는 전투는 오늘날에도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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