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 감정 마주하기 수업
최기홍 지음 / 사회평론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랑, 질투,
불안, 호감, 분노, 슬픔, 기쁨 등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감정을 생각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흔히 감정이란 들여다봐야 하는 존재가 아닌 내가 가진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통제
해야 하는 대상이자 도구일 뿐이다.
저자 최기홍은 감정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감정은 우리가 환경에 적응하고
생존하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메시지를 갖고 있다. 또한 우리의 정신과 신체 건강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만큼 우리의 삶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지금 갖고 있는 감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살펴 보고 이해 했을 때 우리의 이성도
알맞은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입장이다.
또한 우리가 고통스러운 감정에 가진 부정
적인 이미지로 재고하도록 한다.
슬픔, 분노, 두려움, 등 부정적인 감정에는
저마다 존재 이유가 있다. 당장의 편안함을
위해 그런 감정들을 억제하거나 피하는 대신에 그 감정이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감정이란 결국 없는 셈이다.
모든 감정을 보듬고 이해해야 우리가 지향
하는 가치와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아파면 아프다고 해야한다.
자기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속이려고 참으면 안된다.
그것이 욱체적인 아픔이 아닌 감정적인
아픔은 더 더욱 가까운 이에게 반드시 아프다고 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