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좌파 2 - 왜 정치는 불평등을 악화시킬까? 강남 좌파 2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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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의 거침없는? 글들과 사고가
너무 속 시원하면서 이런 바른 말을 하는
지식인들이 더 나서야 할 시기라고 본다...

얼마전 고려대 임미리 교수처럼 말이다.

아닌 것은 아니고,
보수 진보를 떠나 잘못은 잘못인 것이다.

내로남불과 특권층의 비리카르텔 집단의
서로서로 봐주기...
정규직 노조의 지 밥 그릇만 챙기기...

강남좌파는 기득권 세력이면서 입으로만
진보를 외치는 조국같은 것들이다.

여전히 변할 생각도 없고 오만해지는 더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권력을 갖게 되면 안면 몰수하고 저리 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

이번 총선에도 또 누군가 후보로 나와 굽신
굽신 머리를 조아리다가 당선되면 목에 기부스하고 다니는 꼴을 또 보게 될 것인가?

정치후진국 대한민국!!!
가슴이 답답하다~~~~~

1% 대 99% 사회 프레임은
어떻게 불평등을 은폐하는가?

‘조국 사태‘는 ‘문재인 사태‘다

조국 사태‘는 ‘문재인 사태 였다는 게 진실에 가깝다. 문재인이 취임사에서 약속한 소통하는 대통령‘의 원칙에 충실했더라면, 이 사태는 깔끔하게 끝낼 수있었다.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지 않자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를
‘문재인 사태‘로 인식하고, "문재인을 지켜야 한다"는 이 희대의 국론 분열 전쟁‘에 참전한 것이다. 다시 말해 ‘조국 수호‘를 외친 사람들은 ‘문재인 수호‘를 위해 나선 것이다.

20대 청년들이 불평등에 분노하는 이유

20대는 진영을 초월한 공정을 중시한다. 이들의 공정 개념은 구조 개혁의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 이 공정에 대해 구조를 보지 못한 ‘능력주의적 공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누가 이 세상의 구조를 그렇게 만들었는가? 그런 서열 구조를 심화시켜온 386세대에게 큰 책임이 있다. 20대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수가 되리라는 희망을 키워가는 게 이 지긋지긋한 이분법 세상을 끝낼 수있다.

20% 대 80% 사회‘ 프레임이 필요하다 

1% 대 99% 사회‘ 프레임에서는 1%에 속하지 않는 강남 좌파는 별 문제가 안되지만, ‘20% 대 80% 사회‘ 프레임에서는 강남 좌파가 매우 중요해진다. 20%의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외치는 ‘1% 개혁‘은 가능할까? 한국의 정치는 그런 함정에 빠져 있다. 해답은 ‘20% 대 80% 사회에 있는데, 1% 대 99% 사회‘ 프레임에 빠져 에너지를 낭비하면서 오히려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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