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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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에서의 경쟁은 제로섬 전쟁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총력전이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이기 때문에 전투과정
에서의 공정한 원칙 보다 결과로서의 승리에 집중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인다...
특히 국가 간 전쟁이라면 승리가 목표이기 때문에 더더욱 원칙을 지키기가 어렵다.
그러나 전쟁 이외 영역에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축사회에 진입하더라도 원칙을 잘 세우고
오히려 강화해야 한다...
원칙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
4대 강국으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은 자주
독립성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예를 들어 친미파와 친중국파로 나뉘어 다투는 관료들이 있지 않은가?

혹자는 미,중 G2패권 대결에서 미국이나
중국 중 한 국가가 승리하면 승전국 진영
쪽으로 줄을 서야 된다고 한다.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내 짧은 소견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대결이 쉽게 결판 나지는 않을 듯 싶다.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독자노선을 추구해야
한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도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한강의 기적이라는 성장신화에만
빠져 있으면 안된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대비해
야만 하는 골든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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