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은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알룩조개에 입맞추며 자랐나눈이 바다처럼 푸를뿐더러 까무스레한 네 얼골
단풍이 물들어 천리 천리 또 천리 산마다 불탔을 겐데,
차알삭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