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는 신기해도손재주가 만든 것이며비행기는 비싸도땅에서 뜨는 것이다.
쓸쓸한 마음으로 들길 더듬는 행인아..
껍데기는 가라한라에서 白頭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우리의 만남을 / 헛되이 / 흘려버리고 싶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