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언어로 - 신동엽 평전
김응교 지음, 인병선 유물공개.고증 / 소명출판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04년 이었던가?
4월 총선 때 신동엽시인의 시 `껍데기는 가라`가 인터넷에 올라왔던 것이 생각난다.

총선을 통해서 껍데기 정치꾼은 모두 몰아
내고 알맹이 정치인만을 남기자는 생각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년이면 또 총선이 돌아온다.
이번에도 껍데기 정치꾼들이 득실 댈 것이다. 돌고 돌아가는 정치판에서 옥석을
고르는 것이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조국의 백성들은 헐벗은 거지가 되어 남으로 북으로 돼지떼처럼 몰려다닌다. 

저도 꿈을 꿨어요.
百濟땅 錦江이래요.


목욕하고 나오다.
모래밭에서
사슴의 뿔을 얻었어요.


그 사슴의 뿔이 갑자기
용이 되어 하늘로 꿈틀거리며
오르더군요.

- 『금강』 제11장에서

어떠한 고난이 우리를 몰아붙인대도 결코 조국이나 백성이나 박해받는사람들의 목숨으로부터 배반하여 도피하지는 말자고 우리 서로 마음의심지를 돋구어주었으면 하옵니다.

사랑


진하게
진하게
모란처럼 소북함 가득 담고 오너라

참새스런 깡똥한 날매
가슴차게 안겨 오너라

경이

여장미처럼 매선 향기가
시로 쏘아라화염한 눈웃음은
다음 장으로

1955.5.23석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