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 한 칸만 열어보면 그 사람 성격이 보인다,
싫어도 싫다 말하지 못해서 생기는 속병이여 안녕마음에도 없는 일상의 말로 가득 찬 수다스러움이여 안녕
입에서 쉽게 흘러나오는 죽고 싶다 같은 험한 말이여 안녕
어쩔 수 없다며 순순히 받아들이는 연약함이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