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 - 소중한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책 이야기
강지해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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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라는 건 서로의 다른 모습을 그대로 인정해주며, 함께 태풍을 맞고, 노을을 맞이하고, 가끔은 같은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기도, 다른 곳을 보기도 하며 그렇게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아닐까.

문득 엄마 품에 안겨 잠들고 싶은 날이 있다.
따뜻한 엄마 품이 그립다.

때론 힘들고 아쉽고 고통스럽다 생각했던 모든 순간들을 통해
‘엄마인 나는 진정한 내 보물을 알아간다.

기다림이라는 건 엄마에게도,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시간이다.
기다림 끝에 찾아오는 행복을 아이와 함께 느껴보자.

아이가 기고, 서고, 걷듯이 나도 조금씩 엄마다운 엄마가 되어간다. 괜찮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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