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을 할 수 없을 때는 간혹 우연에 기대는 것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 된다."
사람들의 반응이 갈수록 찰나화‘되고 있다. 사회의 분위기가 경박하고 즉각적으로 변해가는 탓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동인은 매체환경의 변화다.
어쩌면 우리는 실제로 ‘경험‘할 때보다 ‘기대하고 있을 때 더 큰 기쁨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이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판은 기발한 아이디어 창구가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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