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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소주의 생활 - 연연하지 말 것, 낭비하지 말 것, 신경쓰지 말 것
샤오예 지음, 오수현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올 해는 와이프와 휴가 계획이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따로 따로 휴가를 썼다...
하루종일 집에서 방글라데시도 갔다오고
방콕도 갔다 왔다...ㅎㅎ
창고를 연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결혼하고 받았던 부부 찻잔과 그밖에 물건들이 이십여년 전 포장 채로 방치 되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사 오면서 당장 쓰지 않는 것은 그쪽에
놓아 달라고 했나 보다....
실상 사용도 안하면서 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에 쌓아 둔 물건들을 보면서 마치 내 욕심을 들킨 것 같아서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
책 정리를 하면서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팔고, 팔지 못하는 것은 월요일 재활용날
세 박스 분량을 버렸다...ㅜㅜ
책을 치우니 조금은 창고가 깨끗해졌다.
책에도 나온 글귀대로 집착하면 버리지 못한다....
집착을 버리자!
삶과 대자연에 가까워지자. 그로부터 얻는 즐거움 또한 심플하고 아름답다.
무슨 일을 하던 즐거울 수 있는 비결은 단 하나, 바로 집중하는 것이다. 외부 세계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한 곳만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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