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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똥 싸면서 발견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 디자인씽킹에서 뽑아낸 혁신 훈련법
김경수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19년 5월
평점 :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는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에서 온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마켓컬리의 ‘새벽
배송‘은 장 볼 시간도 없이 바쁜 워킹맘의
고민을 해결해 준 서비스다.
토스나 쏘카등 최근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서비스 대부분이 그렇다.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릴 만한 아이디어들이 파괴적? 혁신의
단초가 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이렇게 세상의 문제에 불만을 품는 사람들
은 많다. 그러나 대개는 투덜거리는 투덜이
로 남고 실제 반짝이는 생각을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미 불편에 익숙해져 순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무뎌진 감각을 버리고 날카롭
게 기회를 낚아챌 수 있을까하는 해답으로
일상에서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찾는 혁신훈련법을 알려준다.
몇년 전 선풍적인 인기를 끈 한경희 스팀청소기와 스팀다리미가 있었다...
아마도 기존에 가전제품은 여성이 주로 사용하지만 대부분 남성들이 만들기 때문에
여성의 섬세한 부분을 반영하지 못한 탓도
있다.
요즘의 현실은 다르다.
공대를 진학하는 여학생들도 많고 성별을
떠나 가전제품이 여성전유물이 아닌 남녀
공용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